대박 칼국수집 겉절이 양념 배추겉절이 담기
부모님이 칼국수로 유명한 오이도 근처에 사십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모시고 칼국수 먹으러 자주 가는데
그 중에서 대박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칼국수도 맛있지만
배추겉절이가 더 맛있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저도 자주 가서 매번 맛있게 먹고 오는데
그 대박 칼국수집 겉절이 양념이 궁금해서
집에 와서 여러번 만들어 본 결과 비슷하게 맛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겉절이 양념입니다
특히 감칠맛을 내는 멸치액젓과 그 밖에 다른 재료들의 비율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 양념 비율만 알면 맛있는 배추겉절이 담기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밥숟가락,맥주컵200ml기준)
배추 2포기,쪽파 1/2단
(양념)
고춧가루 14큰술,멸치액젓 10큰술
설탕 4큰술,조청 4큰술
새우젓 2큰술,다진마늘 4큰술
간 생강 2큰술,미원 1큰술
배추 절이는 시간 4시간이 딱 좋아요
배추 2포기로 만들었습니다
칼로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흐르는 물에 2~3분 깨끗이 씻어줍니다
이렇게 배추에 물기가 충분히 묻어있는 상태에서
굵은 소금 3컵 분량을 배추에 뿌려줍니다
큰 믹싱볼에 배추를 옮겨 담을 때 중간 중간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려주어 간이 잘 배이도록 해줍니다
절이는 시간은 총 4시간입니다
이렇게 하면 배추에 숨이죽어도 아삭한 맛이 남아있고
간도 적당하게 배입니다
쪽파를 넣으면 더욱 향긋합니다
맛있는 겉절이 양념만으로도 배추겉절이를 담을 수 있지만
여기에 향긋한 쪽파를 넣어주면 맛이 더 좋아집니다
쪽파 대신 부추도 가능합니다
쪽파 1/2단 분량은 물에 깨끗이 세척해주고
2cm길이로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대박 칼국수집 겉절이 양념 바로 이거였어요
가장 중요하고 맛의 핵심은 양념입니다
이 비율대로 따라 만드시면 맛있습니다
고춧가루 14큰술,멸치액젓 10큰술,설탕 4큰술,조청 4큰술
새우젓 2큰술,다진마늘 4큰술,간 생강 2큰술,미원 1큰술
배추 2포기 기준이니 만드시는 양에 따라 비율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30분간 절인 물을 충분히 빼주세요
4시간동안 절여진 배추의 모습입니다
그냥 먹어봐도 간이 잘 배었고 한 입 먹었을때 아삭한 식감도 살아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2~3번 다시 한번 헹궈주고
체반에 30분간 받쳐서 절인 물을 충분히 빼줍니다
양념은 나눠서 넣고 버무리세요
배추의 크기나 양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만든 양념장을 한번에 다 넣고 버무리는 것보다
조금씩 나눠서 간을 봐가면서 버무려야 합니다
만약 부족하다면 위의 양념 비율대로 추가해서 버무리면 됩니다
배추김치와 배추겉절이 차이점
비슷하면서도 다른 음식인데요
배추김치는 담근 후 숙성을 거쳐야 맛있지만
배추겉절이는 단맛이 조금 더 들어가기 때문에 숙성하지 않고
바로 먹었을때 더 맛있습니다
완성된 후 바로 반찬통에 담고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배추 절이는 시간의 골든 타임은 4시간입니다
감칠맛 나는 대박 칼국수집 겉절이 양념 비율대로 하시면
배추겉절이 담기 어렵지 않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삶아서 수육하고 먹어도 너무 맛있고
칼국수나 라면 같은 면요리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저는 담군 후 바로 흰 쌀밥에다 먹었는데
별 다른 반찬 없어도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는 밥도둑이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도 좋았고
단맛과 칼칼한 맛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던 요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