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이라는 요리프로그램을 보다가 배우 류수영님의 획기적인 요리법을 봤습니다
바로 팬 하나로 크림파스타를 만드는 조리법인데요
보통 면을 따로 삶고 소스를 따로 만들어서 만드는게 일반적인 파스타 조리법인데
면을 삶은 팬에 그대로 소스를 만들어서 설거지거리를 최소화 시키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바로 따라서 만들어 먹어봤는데
맛도 큰 차이 없이 맛있었고 설거지 거리가 확 줄어서 너무 좋은 조리법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크림소스 원팬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새우를 듬뿍 넣고 우유와 치즈를 넣어 고소하고 꾸덕한 크림 소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라면처럼 쉽고 간단한 원팬파스타 소개해 드릴게요
(재료)
(밥숟가락,맥주컵200ML기준)
스파게티 1인분
양파 1개,새우살
치즈 1장,버터 1큰술
우유 1컵
페페론치노,소금,후추
면 5분 삶기
가장 먼저 팬에 스파게티면 1인분과 물을 넣고 5분간 끓여줍니다
면이 끓을 동안 원팬파스타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해 줍니다
양파 1개는 채썰어 준비해주고
새우는 미리 물에 담궈 해동을 시켜줍니다
그리고 꾸덕한 소스를 위해서 치즈도 1장 준비해 줍니다
우유를 넣고 10분간 더 끓여주세요
5분간 물에 삶다가 불을 약불로 줄여주고 우유 1컵을 부은 뒤
다시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우유를 넣은 뒤 소스가 끓어 오르면
준비해 두었던 채썬 양파와 새우살을 넣어 줍니다
풍미를 살려줄 버터
우유만으로는 부족한 크림소스 특유의 풍미를 더 해주기 위해
버터 1큰술을 넣어주면 소스의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치즈가 들어가면 금상첨화
여기에 치즈 한장을 추가로 넣어주면 굳이 생크림을 넣지 않고도
완벽한 크림소스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치즈 한장을 추가로 넣고 약불에서 뭉근하게 소스를 졸여가며 끓여줍니다
느끼함을 잡아줄 크래쉬드페퍼
크림소스만 먹다보면 느끼해서 많이 먹을 수가 없는데요
이때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크래쉬드페퍼를 넣어주면
살짝 매콤한 맛을 내면서 느끼하지 않게 원팬파스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멸치액젓으로 감칠맛을 더 해준다
원팬파스타에 멸치액젓?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멸치액젓을 1큰술 넣어주면 조미료를 넣는 것처럼
소스에서 감칠맛이 확 살아납니다
여기에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주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 뒤 마무리 해줍니다
집에 생크림이 없을 때 우유와 치즈 그리고 몇가지 재료만 가지고
맛을 낼 수 있는 원팬파스타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소스가 고소하고 꾸덕꾸덕해서
밖에서 사먹는 맛 못지 않았습니다
특히 설거지거리가 적게 나와서 자취생 분들에게는 최적화된 레시피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새우를 넣어 톡톡 씹히는 맛까지 더해주었는데요
오랜만에 혼밥하면서 혼자 뚝딱 만들어 5분만에 호로록 흡입을 하였습니다
설거지 거리도 적게 나오고 맛도 생크림 넣은 크림파스타 못지 않게 맛있게 먹었답니다
혼밥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해드리는 류수영 원팬파스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