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볶음밥 레시피 이거 넣었더니 맛있다고 난리났습니다
아내가 요즘 점심식사를 못챙겨 먹을 정도로 일하느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갑자기 점심시간때 연락이 와서 집에서 급히 밥을 먹고 다시 나가야겠다며
먹을게 없냐길래 별다른 재료 필요 없는 볶음밥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탱탱한 새우를 넣은 새우볶음밥을 후딱 만들어주었습니다
맛있는 새우볶음밥 레시피는 몇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고슬고슬하게 볶는 방법 그리고 파기름으로 향을 살려주고
굴소스를 넣어서 감칠맛을 내주면 성공 확률 100%입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밥숟가락,맥주컵200ml기준)
밥 1인분
냉동새우 10마리,대파 1/2대
계란 2개,굴소스 1큰술
소금,후추
고슬고슬한 식감의 비법은 식은 밥입니다
볶음밥은 만들었을때 밥알이 고슬고슬해야합니다
그런데 밥솥에서 따뜻한 밥을 꺼내서 바로 볶으면 찐득찐득해지는데요
이건 무조건 실패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고슬고슬한 식감으로 만들 수 있냐가 관건입니다
비법은 바로 밥을 식혀 수증기를 날려주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수분이 날아가면서 밥을 볶았을때 고소한 식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볶음밥 만들때 재료 손질에 앞서 가장 먼저 밥을 식혀주는게 첫번째입니다
밥을 식혀 놓은 다음부터 재료준비를 합니다
냉동새우 10마리 대파 1/2대 그리고 계란 2개를 준비해줍니다
맛있는 향의 비법은 파기름입니다
중식당에서 먹으면 특유의 맛있는 향이 나는데요
그 비법이 바로 파기름입니다
대파 1/2대는 반으로 가른 뒤 잘게 다져줍니다
새우는 2가지 크기로 손질해주세요
새우를 전부 통으로 조리하거나 전부 잘게 썰어서 조리하는 것보다
10개중에서 3개는 통으로 조리해서 마지막에 볶음밥 위에 올려주면
먹음직스럽고 이쁜 비주얼이 됩니다
나머지 7마리는 엄지손톱 크기로 잘게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재료 준비가 끝나면 가장 먼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파를 넣고 볶아 파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소금,후추 밑간해서 비린내를 잡아주세요
파기름이 완성되면 손질해 놓은 새우를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소금,후추로 새우에 밑간을 해서 비린내와 잡냄새를 잡아줍니다
새우가 익어가면 팬의 한켠으로 옮겨둔 뒤 식용유를 빈 곳에 다시 두르고
계란 2개를 풀어 스크램블 해줍니다
이따 너무 많이 젓는 것보다는 계란의 입자가 어느정도 큼직하게 해주는 것이
모양도 더 먹음직스럽고 식감도 더 좋습니다
스크램블 해준 뒤 새우와 계란을 섞어 한 차례 볶아주고
처음에 통으로 넣었던 새우 3마리는 빼내어 밥 그릇 가장 밑에
옮겨줍니다
굴소스로 양념해서 감칠맛을 살려주세요
식혀서 수증기를 날린 식은 밥을 넣고 새우와 계란과 함께 볶아줍니다
볶음밥을 만들때 양념은 굴소스가 가장 적합합니다
굴소스 1큰술을 넣고 볶아주면 중식당에서 먹던 맛을 재현해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 뒤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 더욱 맛있습니다
완성된 볶음밥은 통새우를 담은 밥 그릇에 차곡차곡 눌러 담은 뒤
완성 접시에서 뒤집어 주면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은 새우볶음밥이 완성 됩니다
처음에 새우를 손질할때 2가지 종류로 손질을 하면
나중에 플레이팅 할때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파기름으로 향을 내고 굴소스로 감칠맛을 살려주면
맛있는 새우볶음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내가 급하게 왔지만 10분만에 후다닥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새우볶음밥 레시피는 간단한데요
아내가 먹어보더니 새우가 탱탱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또 굴소스로 감칠맛을 내서 중식당에서 먹던 맛과 비슷하다며
맛있게 먹었다고 칭찬을 해준 요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