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채전 만들기 00넣어 감칠맛 120%”
냉장고에 애호박이 하나 남아있었습니다
다양한 재료가 있다면 넣도 찌개를 끓이던 뭐던 만들었을텐데
애호박만 달랑 하나가 있어서 무엇을 만들어 먹을지 고민이었습니다
마침 날씨고 비가 와서 꿀꿀했는데 전을 부쳐 먹고 싶었는데
저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준 요리가 애호박채전이었습니다
애호박 특유의 달큰한 맛과 여기에 건새우를 넣어서 감칠맛을 120% 끓어올려서 맛있었습니다
애호박채전 만들기 너무 쉽습니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재료)
(밥숟가락,맥주컵200ml기준)
애호박 1개
전분가루 4큰술
건새우 2큰술
소금 0.5큰술
“애호박 소금 간하기”
애호박 1개로 만들었습니다
칼을 사용하지 않고 채칼을 사용해서 너무 편하고 쉽게 채 썰어 주었습니다
여기에 당근이나 양파등을 추가로 넣어주셔도 맛있습니다
저는 냉장고에 애호박 밖에 없어서 다른 재료를 넣진 않았지만
그래도 애호박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채썬 애호박에 소금 0.5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밑간을 한 것과 하지 않는 것은 맛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소금을 넣어 밑간을 해주셔야 합니다
“건새우 넣어 감칠맛 더 하기”
감칠맛으 더 좋은 애호박채전 만들기 할때 꼭 넣으셔야할 재료는 바로 건새우입니다
새우는 육수를 만들때도 꼭 들어가는 재료이니만큼 감칠맛을 살려주는 식재료입니다
또 건새우 특유의 고소한 맛이 더해지기 때문에 부침개나 전에 넣어보면 감칠맛이 확살아납니다
저는 집에 보리새우가 있어서 보리새우 2큰술을 애호박채전에 넣어주어 맛을 더해 주었습니다
“반죽하기”
부침가루를 넣어도 상관없지만 더욱 쫄깃한 맛을 맛보고 싶다면
전분가루를 추천해드립니다
애호박 1개당 전분가루 4큰술을 넣어 반죽을 해주었고
물을 따로 넣지 않습니다
소금에 절여진 애호박에서 채즙이 나오고
물을 넣지 않고 애호박만으로 전을 부쳐야 더욱 달큰하고 맛있습니다
채썬 애호박에 전분가루가 뭉치지 않고 고루 묻도록 잘 섞어줍니다
처음에 넣은 소금 이외에는 따로 간을 하지 않습니다
이미 소금만으로도 간이 어느 정도 되어있고
나중에 양념 간장을 찍어 먹을 것을 감안해야하기 때문에
간을 과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삭하게 전부치는 방법”
식용유는 넉넉히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튀겨지듯 전이 부쳐지기 때문에 가장자리에서 바삭한 식감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간혹 칼로리 걱정 때문에 식용유를 적게 넣으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바삭한 식감으로 전을 부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칼로리가 조금 높더라도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시는게 좋습니다
식용유가 달궈진 때까지는 가장 센불로 해줍니다
두께감이 있게 모양을 잡으면 애호박 1개당
애호박채전 1장이 나옵니다
저는 두께감이 있게 한장으로 부쳤습니다
모양을 동그랗게 잡아준 뒤 불을 중불로 낮춰줍니다
겉면이 갈색이 나면서 노릇해질때까지 앞뒤로 한번씩 뒤집어 부쳐줍니다
가장 자리 색깔이 갈색이 나기 시작하면 바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고
가운데 자리까지 모두 고루 익었다는 것입니다
애호박채전 만들기 어렵지 않고 간단합니다
튀김가루로 반죽을 하는 것도 좋지만 전분가루를 넣어면
훨씬 더 쫀득한 식감을 맛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완성 접시에 담은 애호박채전 사진처럼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달큰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건새우를 넣어서 감칠맛이 확 살아나고
마치 새우버거를 먹는 듯한 그런 맛도 느낄 수가있습니다
이게 바로 애호박채전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오는 날 막걸리 안주로 해드셔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